제목을 쓰다가 한 번 생각을 다시 하고 고쳐봤네요.
1.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서 고객 세분화와 타겟팅(targeting)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서 고객 세분화와 타겟팅(targeting)은 이렇게 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제목이 더 매력적인가요? 제목 하나를 정하는데도 이렇게 고민을 한다.라는 생각을 뛰어넘어 제목이 절반이다.라는 심정으로 제목을 준비해야 블로그 마케팅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마케팅에서도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고객 유입을 위해 갖은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물며 온라인 마케팅 툴의 하나인 블로그를 사용할 때, 검색 사용자들을 고객으로 유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제목은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에 딱 맞는 상황이 됩니다.
사실 제목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시작한 것은 아닌데, 어쩌다 보니 제목 이야기부터 하게 되었네요. 오늘 티스토리 포럼에서 괜찮은 블로거 한 분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문이 올라왔길래 해당 블로그를 방문해 봤습니다. 전문 블로거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블로그를 좋아합니다. 한 분야에 정말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꾸준히 글을 쓴다면 틀림없이 배울 것이 있고 내용도 알차게 구성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문자의 질문처럼 아무리 글을 써도 조회수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노출이 잘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그럴까요? 관심을 갖는 고객층이 얕아서 그렇습니다. 중국 인구에게 껌 한 통씩만 팔아도 얼마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마케팅에서는 넓은 시장을 겨냥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시장을 세분화해서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한다면 충성스러운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다양한 층의 많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럼 2단은 뭐냐고요? 2단도 다양한 많은 부류의 사람들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수익형 블로그는 첫째도, 둘째도, 마지막도,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는 것에 있습니다.
블로그의 특징상 아무리 충성스러운 고객이라도 꾸준히 재방문을 하면서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클릭해 줄 사람은 드뭅니다. 여러 번 방문할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혹시라도 맞팔 형태로 맞구독을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양한 주제의 글을 써야 합니다. 티스토리는 사용자 층이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굉장히 얕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구독자가 늘어나는 것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전체 티스토리 사용자들의 수가 적기 때문에 구독자에게 의존하기보다는 검색 사용자에게 의존해야 합니다. 참고로, 유튜브 플랫폼이라면 이야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유튜브 플랫폼의 경우에는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결론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서 고객 세분화는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타겟팅(targeting)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키워드에 맞게 작성된 글의 콘텐츠 내에서 어떻게 타겟팅(targeting)하여 랜딩 플레이스까지 이끌어 갈 것인가는 고려해야 합니다. 포스팅 한 주제를 검색해서 방문한 검색 사용자가 다음 단계로 이어지는 것에 대한 마케팅 전략은 다른 글로 한 번 준비해 보겠습니다.
오늘 글이 질문을 남기신 차과장님에게도 도움이 되고, 우연히 검색을 통해 이 글을 읽게 되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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