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오너가 밝히는 전기차 테슬라의 치명적인 단점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저희 집에 10년 전에 구매한 정수기 냉장고가 있습니다. 이름만 말해도 알만한 유명 브랜드 제품입니다. 그런데, 저는 앞으로 다시는 이 냉장고를 사지 않으려고 합니다. 나 한 사람 안 사는 것 괜찮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을 걸요? 부정적인 구전은 파급력이 무섭습니다.
저는 왜 이 브랜드의 정수기 냉장고를 추천하지 않을까요? 눈치 빠른 분들은 정답을 알고 계시는 것 같네요. 그렇습니다. 바로 정수기에 포인트가 있습니다. 저는 냉장고 구매 후에도 정수기를 관리한다는 명목으로 10년 동안 관리비를 뜯겼습니다. 심지어 계기판 고장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만약 정수기 냉장고가 아니라 일반 냉장고를 구매했었더라면 냉동실 공간도 더 넓었을 뿐만 아니라 추가 비용도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필요에 따라 정수기를 렌탈하거나 생수를 필요한 만큼 배달 주문으로 마실 수도 있었겠지요.
이게 무슨 스마트폰도 아니고 구매한 후에 추가적인 요금이 발생되도록 하는 판매전략은 너무 사악하다고 생각됩니다.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경우에도, 정말 무식해서 마케팅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사업을 진행한다면 사악한 것은 아니겠지만요.
마케팅이란 소비자가 상품(제품이나 서비스)을 구매하기 까지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과정에는 구매 후 행동 단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비자는 상품을 구매한 후에 본인의 구매 의사 결정이 올바른 선택이었는지 끊임없이 확인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불만족이 일어난다면 재구매 행동도 일어나지 않고 기업의 입장에서는 충성고객을 확보하기는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경영자의 자리에 있다면 마케팅 전략에서 구매 후 행동 단계를 절대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일전에 개인적인 생각으로 "일론 머스크는 CTO로서는 적합할지 몰라도 CEO는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는데, 역시 전기자동차 테슬라 판매전략에서도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인류에 끼친 영향력이 큰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는 하지만 테슬라의 경영 전략은 전혀 본받을만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서 나머지 내용을 조금 정리해보려고 했지만 저녁 시간에 바쁘게 글을 마무리하느라 하고 싶은 말을 충분히 하지 못했네요. 하여간, 오늘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는 마케팅 전략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의 구매의사결정 과정 중 구매 후 행동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못다 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
에고고... 글을 발행하고 보니 블로그를 착각하고 엉뚱한 곳에 올렸네요. "마케팅플러스" 블로그에 업로드 할 내용을 "블로그학교" 블로그에 업로드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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