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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않는 투자

6월 수익이 궁금하다고? 주식 투자 수익 공유

by 블로그학교 2024. 7. 13.

개인 일기장처럼 끄적끄적 쓰고 있는 블로그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달 수익 공개를 안 했더니 궁금하다는 문의가 많았다. 스윙 매매가 포함되어 있어서 정확한 수익은 아니다. 소위 말하는 물려있는 종목도 꽤 있다. 안타깝게도 적은 금액도 아니다. 그럼에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날짜가 좀 지났지만 6월 수익을 공개해 볼까 한다.

성장그래프

 

이에 앞서 최근 읽고 있는 <워렌 버핏의 가치투자 전략>에서 기억에 남는 한 부분을 소개한다. 

워렌 버핏은 투자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길에 버려진 꽁초를 주워서 피우면 한 모금은 빨 수 있다’라는
그레이엄의 담배꽁초식 가치투자를 그대로 따랐으나
결국 그레이엄의 이론에서 방향을 바꾸었다.

단기 차익을 얻기 위해 빈번하게 매매를 하다 보면
주가에 따라 고수익을 올리는 때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엄청난 세금 부담만 안게 될 수도 있다.


투자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부분이다. 이미 오를 만큼 오른 주식의 마지막 한 조각을 먹겠다고 상승장에 올라타다 보면 언젠가는 한 번 된통 당할 수도 있다. 상승장에 진입하거나 불타기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단지 보통 때보다 더 조심해서 투자하는 습관을 갖자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상승장에 진입하는 것이 단타성 수익을 얻기가 쉽다. 인정한다. 하지만 조금 느긋하게 장투로 가져갈 수 있는 종목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 - 혹시나 해서 첨언하자면, 상승장이 아닌 하락장은 절대 진입금지다. 떨어지는 칼날을 맨 손으로 잡는 사람은 없다.

"존나 버티는 자가 존나 번다"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시간의 기회비용은 어쩌란 말인가? 주식 투자에서 투자금 손실 못지않게 답답한 상황이 투자금이 묶여 있어서 좋은 기회가 있는데 현금이 없어서 투자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물론 기다리면 대부분의 경우 묶여있는 종목에서 탈출도 가능하고 익절도 가능하다. 하지만 조금씩 오르거나 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하는 종목에 묶여있는 투자금이 있다면 시간의 기회비용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다. 

결국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은 값싸고 좋은 종목(?)을 잘 골라서 장투 하라는 것이다. 세상에 값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 다 그만한 값어치만 한다. 그래서 나는 워렌 버핏의 투자 전략에 한 마디 덧 붙이고 싶다. 빠른 시일 내에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을 찾기 위해 트렌드를 분석하고 경제의 흐름을 끝없이 공부하란 말이다. 경제 성장이 느렸던 1960~70년대에는 지긋하게 기다리는 자가 승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흐름에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자가 승자다.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쑥스럽지만 지난 달 수익 금액도 공개한다.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시라.

6월 주식투자 판매 수익

이전 달과 비교해서 큰 변화는 없다. 오히려 수익금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금액이다. 아직 주식투자의 최소 사이클이라 볼 수 있는 1년을 지나지 않은 주린이의 경험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있다. 본격적으로 매달리기 시작한 지 6개월 정도 지나고 있다. 1년을 성실하게 공부하면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다소 안일해졌는지 요즘은 주식창을 들여다보는 시간이나 횟수가 많이 줄었다. 다행인가? 올해는 전혀 불가능해 보일 것 같던 출강 문의도 들어왔다. 지난주에는 당진에 있는 기업체에 마케팅 강의를 다녀왔다. 아직 3차례 더 남아있다. 다 끝났다 생각할 때 새로운 일이 생길 줄은 몰랐다. 여담이다.

주식투자의 올바른 해법을 찾아 경제적 자유를 얻는 날까지 파이팅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도 날마다 메리 크리스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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