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파트너스 상품 고르는 방법. 방문자가 찾던 상품 알아내는 법

이건 뭐. 점쟁이도 아니고 블로그에 방문한 검색 사용자가 내 블로그 글을 읽고 쿠팡 파트너스 상품을 보고 이거 내가 찾던 건데? 하면서 상품 구매가 일어나도록 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일단, 가능합니다. 지금부터 쿠팡 파트너스에서 팔리는 상품을 골라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너무 이런 거 다 알려드리면 저는 뭐 먹고 사나요? 여러분은 다른 것 해 주실 줄 믿고 그럼 지금부터 갑니다.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상품(특히, 제품)은 계절과 요일에 따라 수시로 변합니다. 그런데, 티스토리 블로그 초보자들이 남기는 포스팅의 방문자는 대부분 지인을 포함하는 구독자에게 한정되어 있습니다. 관리자 모드에서 유입경로나 통계를 살펴보시면 아시겠지만 몇몇 게시물을 제외하면 거의 포스팅한 당일이나 그 다음날 해당 게시물을 읽은 사람이 가장 많습니다.

이건 사실 딜레마입니다. 노동 수입을 얻지 않고 자동으로 돌아가는 수입구조를 만들려고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매일마다 블로그에 새로운 글을 포스팅해야 하다니 앞뒤가 안 맞는 거죠. 오프라인 강의 중에 말씀드렸던 한 가지 중요한 것을 잊고 있기 때문에 이런 생각이 드는 거예요. 블로그 당 사람들이 자주 찾는 유의미한 게시물이 3,000개는 있어야 자동 수익구조가 됩니다. 그 뒤에는 일주일에 게시물 하나라도 좋고 그마저도 바쁘다면 이전 게시물에 내용을 추가하는 수정을 통해서 재발행해도 상관없습니다.라고 알려드렸는데, 이제 겨우 200개, 300개의 게시물을 가지고 왜 계속 글을 써야 하지?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하루에 20~40개씩 100일 정도는 노동이 있어야 그 후에 자동 수익구조가 되는 것이죠.

수익형 블로그 강의하는 다른 분들을 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합니다. 처음 6개월은 이게 되는 건가? 아닌 것 같기도 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꾸준히 채워서 6개월 후부터는 안정적인 수익구조가 만들어졌다고 하지요. 이야기가 잠시 다른 곳으로 빠졌네요. 다시 돌아갑니다.

하여간 여러분이 지금 남기는 글들은 어쩌면 아직까지 키워드나 주제를 잘 찾지 못해서 반짝하고 사라지는 성냥불 같은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방문자가 원하는 제품(상품)을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 블로그를 검색하는 사용자들 대다수는 네이버와 다음 포털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네이버는 데이터랩이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보이세요? 사람들이 네이버를 통해서 검색하는 쇼핑 키워드를 네이버는 다 알고 있고, 이것을 1위부터 10위까지 매일마다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패션의류, 패션잡화, 화장품/미용, 디지털/가정, 가구/인테리어, 출산/육아, 식품, 스포츠/레저, 생활/건강, 여가/편의생활 등으로 세부분야도 다르게 구분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만 알려드려도 사실 대박입니다. 그런데, 한 단계 더 알려드릴게요. 기왕 알려주려면 다 알려드리는 것이 좋잖아요. 상단 탭에서 세 번째 쇼핑인사이트를 클릭합니다. 여기서는 나이대별로 검색하는 키워드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려줍니다. 블로그 검색은 주로 40대 이상이 한다고 가정하고 검색해 보겠습니다.

전체 카테고리를 생활건강으로 하고 최근 1개월간 40대 이상의 남녀가 검색한 키워드 1~20위입니다. 여기에서 한 단계만 더 필터를 거치면 됩니다. 이번에는 마케팅 이론을 적용합니다. 일상적인 사람들의 소비패턴입니다. 소비자의 구매행동에서 몇몇 특정 제품은 브랜드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가령 믹스커피는 맥심, A4용지는 더블에이, 딱풀은 아모스, 포스터잇은 쓰리엠 같은 것들입니다. 이런 필터를 사용해서 상품을 리스트를 정리한 후 쿠팡 파트너스에서 상품을 검색하면 됩니다.

오늘 쇼핑인사이트의 육아 분야에서 많은 검색이 발생한 것은 키즈 바람막이입니다. 쿠팡 파트너스에서 키즈 바람막이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작성한 게시물이 육아와 관련이 있고, 오늘 육아에 관심 있는 방문자가 여러분의 글을 읽는다면 아마 틀림없이 오늘 아침에 아이들에게 적당한 바람막이 하나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잠정 소비자(가망고객)입니다. 여러분의 안목이 가망고객을 만족시킨다면 구매가 일어납니다. 물론 3%의 수수료는 여러분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