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에서 가장 기본적인 차트분석 방법

주식 투자를 하면서 차트를 보지 않고 하는 경우는 아마 드물 것이다. 사실상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은 개인적으로 3개월 정도 주식 매매를 해 보면서 느꼈던 차트 분석 방법에 대해 글로 정리하면서 공유해 본다.

어떤 사람은 주식 투자를 하면서 하루 종일 차트를 들여다보고 있으면 정말 바보 같다고 말한다. 과연 그럴까? 그건 아마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본인이 매수한 기업이 우상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자신이 충만하게 있고 또 오랫동안 주식 매매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다르다. 주식투자가 처음이고, 기업의 재무 분석에서 내가 놓친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불안한 마음이 가득하다. 1분 1초 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시라도 시간이 나면 1분, 10분, 30분 간격으로 캔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았다. 심지어 지난 2~3년간의 차트를 따로 잘라내서 계절에 따라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반복되는 패턴 같은 것은 없는지 나름의 분석도 해 보았다. 나의 이런 모습이 답답해 보였는지 누군가는 "그렇게 분석해 봐야 별 도움이 안 돼요."라고 조언을 해 준다. 고맙다. 하지만, 투자는 나의 몫이고, 아무도 나의 자산의 손실을 안타까워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부지런히 공부했다. 대략 주식에 관해 읽은 책만 벌써 10권이 넘어가는 것 같다.

주식매매에서 가장 기본적인 차트분석 방법

지금부터 설명할 차트 분석방법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무시하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잠시라도 시간을 내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여러분의 주식투자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권해본다.

1. 이동평균선 아래의 캔들

60일과 120일 이동 평균선 보다 캔들 막대가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분할 매수를 통해 주식을 관리해 보자.

2. 이동평균선 위의 캔들

차트를 부지런히 들여다보고 느낀 것 중 한 가지가 더 있는데, 조금 전 위에서 살펴본 차트와는 반대로 60일과 120일 이동평균보다 캔들 막대가 위에 있는 경우에는 매수를 중단하고 잠시 관망하는 것이 좋다는 결론에 다다랐다.

3. 골든 크로스

60일과 120일 이동 평균보다 캔들이 위에 있더라도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으면서 20일(또는 25일) 이동 평균선이 120일 이동 평균선을 크로스하면서 치고 올라오는 경우에는 단기적으로 적극 매수 타이밍이라고 말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데, 위 차트의 경우는 사실 애매하다. 골든 크로스가 보이기는 하지만 60일과 120일의 이동 평균선이 캔들 막대 보다 아래쪽에 있다. 심지어 나는 이미 10% 이상의 이익을 내고 있는 상황이다. 추가 매수를 해야할까? 잘 모르겠다. 이 부분은 조금 더 공부한 후에 다룰 것을 약속드린다. 지금은 약간은 두려운 마음으로 조금씩 추가 매수 하면서 사고 팔기를 반복하고 있다.

아직 주식에 관해서는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짧은 경험이지만 부지런히 공부하면서 얻은 차트 분석이다. 물론 차트 분석 이전에 재무 분석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재무분석의 경우에는 글로 표현하기가 다소 까다롭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우선 쉽게 이해가 가능한 차트 분석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정리하였다.

위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일 뿐, 주식 매매(투자)는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에 의해 결정할 것을 권한다. '누가 그렇다더라.', '이렇게 해야 한다더라.' 하는 것은 나처럼 경험에서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 일 뿐이다. 맞을 수도 있고 당연히 틀릴 수도 있다. 내 자산의 이득과 손실에 가장 관심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여러분의 잃지 않는 투자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