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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지않는 투자

주식투자 : 하락장에서 절대 잃지 않는 방법, 하락장에 대처하는 법

by 블로그학교 2024. 2. 6.

주식투자를 하다 보면 상승장도 만나고 하락장도 만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다. 그런데, 하락장에서도 절대 잃지 않는 방법이 있다. 첫째는 기업의 가치를 보고 장기 투자하는 경우 손절하지 않는다면 당연히 잃은 것은 없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다. 그러면 단기투자(소위 단타)를 하는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할까? 

예를 들어 코스피가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2월은 투자한 기업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손절하고 나와서 기다리는 것이 옳다. 손절이 너무 잦으면 습관이 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을 때는 손절할 이유가 없겠지만, 전체적으로 하락세를 타게 되면 10~20%는 가볍게 빠진다. 더 쥐고 있어 봐야 계속 하락하는 줄 머리로는 뻔히 알고 있는데, 차마 손가락이 움직이질 않는다. 

클릭

코스피 종목에 투자를 한 경우와 코스닥 종목에 투자를 한 경우를 나누어 관리하고 각각의 지수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 하락장에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명심하자. 더 들고 있으면 자산의 마이너스만 커질 뿐이다. 

10% 하락은 참고 버티면서 3% 상승은 참지 못하고 익절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겨우 기다려서 3%의 이익을 만들었는데, 다시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 때문에 그리고, 작은 수익이라도 만들었다는 기쁨을 누리고 싶어서 소소한 익절을 너무도 쉽게 해 왔다. 이제는 투자 습관을 바꿀 때다. 3% 하락은 참지 말고 과감하게 손절하고 10% 상승은 조금 더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물론 손절의 기준은 하락장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경우에 한해서만 하는 것이 옳다. 

추가 시드가 있는 경우라도 마찬가지다. 하락장에 물타기는 금물이다. 특히, 물타기는 손실이 10%(마이너스 10%)가 넘어가면 고려하되 무작성 마이너스 10%라고 물타기 하면 안 된다. 하락장에서는 반등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물타기를 하는 것이 옳다. 지금 물 타는 시점이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바닥부터 수익을 내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다. 아무리 빨라도 반등이 일어난 발목에서 시작하거나 조금 더 보수적으로 안전하게 투자하려면 추세가 전환된 무릎에서 물타기를 해야 한다. 

주식 투자는 크게 한 탕 버는 것이 목표가 아니다. 적게 벌더라도 잃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다. 


이쯤에서 지난달에 얼마의 수익이 발생했나 궁금하다. 4,000,000원이 목표였다. 아쉽게도 목표를 달성하지는 못했다. 개인 주식 계좌에서 1,700,000원 아내의 계좌에서 700,000원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 추가 1,000,000원의 수익을 만들었다. 약 3,400,000원의 수익이다. 그럭저럭 85% 달성한 것처럼 보인다. 뜻하지 않게 계획에 없었던 아내의 주식 계좌에서 수익을 만들어낸 스토리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다루려고 한다. 

1월 수익

제법 괜찮은 비율로 수익을 만들어 냈다고 거짓으로 꾸며내고 싶지 않아서 고백할 내용이 있다. 시드 4천만 원으로 시작하였으나 중간에 이것저것 욕심내느라 2천만 원을 추가로 투자하게 되었다(절대 하지 말았어야 했다). 많이 아쉬운 상황이다. 2월 중에 최대한 빨리 추가로 투자한 금액은 회수할 생각이다. 운용자산의 범위가 커지면 좋은 면도 있지만 아직 다루어 보지 못한 금액이 갑자기 커지는 바람에 머릿속에서 계산이 빠르게 움직이지 않았다. 조금씩 내 손에서 내 머리에서 가늠되는 숫자를 다루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결국 엄밀하게 말하자면 6천만 원으로 만들어낸 수익은 170만 원이 전부인 셈이다. 2월이 시작된 지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이번 달도 만만하지는 않다. 중간에 명절도 있어서 전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마음이 불안하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5개월째 접어들면서 초기와 비교해서 바뀐 부분이 있다. 처음 3개월 정도는 스마트폰에서 주가가 변하는 차트를 잠시도 쉬지 않고 뚫어져라 쳐다봤다. 시간을 체크해 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10분 간격으로 확인을 했던 것 같다. 장이 열리는 시간 동안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했다. 이러다가는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해 보인다. 

다행이다. 5개월째 접어들면서 이제는 장이 열려있는 시간이라도 한 시간 정도는 보지 않고 버틸 수 있다. 일부러 보지 않으려고 노력도 한다. 아니 어쩌면 마이너스로 물려있는 것들이 많아서 쳐다봐야 큰 도움이 안 되고 마음만 답답해서 안 보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 되었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사업 성공 계단, 함께 가면 멀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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